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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 해 인가 봅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이 물폭탄을 맞고 그 후유증이 치유되기도 전에 제7호 태풍 '란' 발생하여 우리를 긴장 시키고 있습니다. 태풍 '란'의 진로를 예의 주시 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겠습니다. 앞으로 태풍의 진로 방향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7호 태풍 '란' 발생과 예상진로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란’은 8월8일 일본 도쿄 남동쪽 15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 했다고 밝혔습니다.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마샬군도 주민 언어로 폭풍을 의미하며 2017년 제21호 태풍 이름도 ‘란’이었다.
많은 폭우와 세찬 강풍으로 많은 피해를 안긴 제6호 태풍’카눈’에 이어 이제 제7호 태풍’란’이 서서히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란'의 현재 위치와 위력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란’은 8월8일 일본 도쿄 남동쪽 15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7호 태풍 ‘란’은 지난 10일 오전 도쿄에서 1000km 가량 떨어진 오가사와라제도 남동쪽 250km 해상에서 시속 15km속도로 이동 하고 있다고 합니다.
8월10일 03시 현재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이며 초속29m/s 입니다. 현재 강도는 중으로 시속 15km속도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점차 세력이 발달하면서 중심기압이 내려가 그 세력을 더욱 확장하겠는데 세력이 강해지면서 점차 강풍 반경이 더욱 넓어지겠습니다.
태풍’란’은 오는 15일쯤 도쿄남서쪽 육상을 지나면서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란’은 이동하면서 강도가 점차 ‘강’으로 세지겠으며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태풍'란'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기상청 예보관에 따르면 태풍’란’은 일본쪽으로 향할 가능성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의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어서 카눈 처럼 진로를 바꾸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지속적으로 주시해야겠습니다.
지금도 제6호 태풍 카눈은 소멸됐지만 그 영향으로 아직도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고 산사태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은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하늘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있으니 우산을 챙겨서 외출하셔야 겠습니다.